세비야에서 펼쳐지는, 무대 연출에 독특한 감각을 더한 기타 4중주 공연

옴니 공연예술재단이 새로운 현장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번 영상은 음악과 어울리는 시각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프란시스코 베르니에르, 마르코 소시아스, 안토니오 두로, 하비에르 리바로 구성된 안달루시아 기타 4중주단(Cuarteto de Guitarras de Andalucía)이 마누엘 데 파야의 "스페인 4중주(Cuatro piezas españolas)" 중 세 악장을 리바가 직접 편곡한 4중 기타 버전으로 연주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무대 연출입니다. 일반적인 반원형 배치 대신, 4인조 밴드가 일렬로 앉아 기타리스트들이 한 명씩 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앉는 방식의 단순한 변화이지만, 영상 전체에 뚜렷한 시각적 효과를 더합니다.
이 공연은 세비야에 있는 알가바 후작 궁전(Palacio de los Marqueses de la Algaba) 내부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궁전은 15세기에 구스만 가문을 위해 지어진 무데하르 양식의 건물로, 현재는 세비야 무데하르 예술 센터(Centro de Arte Mudéjar)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벽돌 구조와 타일로 장식된 현관은 세비야에서 가장 훌륭한 무데하르 양식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며, 안달루시아 정서가 묻어나는 파야의 음악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배경입니다.
GSI는 옴니 재단의 자랑스러운 후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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